2024 SDF 영 디자이너 전시 작품


01 무타[無他]


종교적 잣대로 선과 악을 판단하는 것이

그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 생각해.

호텔 켈리포니아 가사처럼

여기가 지옥이 될수도 천국이 될수도 있는 거지.


 이 작품은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[부다 같은 것] 전시의 첫 작품으로 관람객들이 편견과 고정관념을 내려 놓길 바라는 마음에 첫번째 작품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. '이마에 666이라니 무슨 의도지?' 하고 작품을 보시면 제목이 '무타[無他]'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. 무타[無他]는 '아무 이유 없음'이라는 뜻입니다. 666이라는 숫자는 누가, 어떤 관점으로 보는지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봐 주시길 바라며 전시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 이 작품에서 666이 상징하는 것은 '신념, 문화, 취향, 종교' 등을 뜻하며 이 모든 것에는 위아래, 옳고 그름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습니다. 그 이유 때문에 부처의 형상을 선택해 이 시리즈를 전개하기로 했습니다. 부처는 어떤 누구에게도 온화한 미소를 지어 줄 것 같으니까요. 이 작품 시리즈가 '부다 같은 것'인 이유는 부처의 형상을 빌렸을 뿐 그 자체로 부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. 부처와 같은 미소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지만 이것은 부처의 형상을 지닌 부다 같은 '어떤 것'입니다.
 [부다 같은 것] 시리즈의 작품들은 통념적 사회의 시선들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입니다. 누구나 수행을 통해 부처(깨달은 자)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.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모든 분들이 깨달은 자가 되어 평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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